중얼중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의 카메라. 평상시에도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겠다. 출퇴근 또는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사진 한두장씩 찍어서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써야지. 아~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려도 되겠구나~ -_-ㅋ; 더보기 시간은 가고 추억은 쌓인다. 시간은 간다. 시간이 갈수록 나는 나이를 먹고 가끔은 뒤를 돌아본다. 지나간 시간에 비해 내가 이룬것이 없어 때론 허탈할 수도 있지만, 내가 쌓은 추억은 지나간 시간만큼 두꺼워 지고 있다. 더보기 [101024] NIKE Human Race 10K 나이키 마라톤에 참가했다. 목요일날 체육대회, 금요일날 하루 쉬고, 토요일날 대둔산 등반. 그리고 다음날 마라톤이였다....;; 이미 뛰기 전부터 허벅지와 장딴지, 햄스트링이 정상이 아니였고 금방이라도 쥐가 날 것 같은 상황이였다. 상익이형은 전날 농구하고 술마시고 오고;; 그래도 뛰다보니 근육이 좀 풀리는 느낌이여서 괜찮았다. 사람이 워낙 많아 추월하기 힘들고 앞에서 걸으면 뒤에 있는 나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좀 짜증났다. 그래도 결과를 보니 나름 만족... ㅋ 상익이형 때문에 연습때 페이스보다 오버해서 달렸지만 오히려 그게 맞는 페이스였나보다. 사람만 적었으면 40분대에 도착했을지도.. 다음엔 꼭 선두그룹으로 신청해야겠다. 더보기 일일피정. 지난 토요일에 일일피정을 다녀왔다. 피정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참 많은걸 느끼고 온다. 피정이라는 것이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에게 엄청난 성령의 은총을 주리라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큰 실망만 안겨줄 것이다. 피정이 좋은 피정이 되고 나쁜 피정이 되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몫이다. 피정은 억지로 성령의 은총을 그 사람에게 쑤셔넣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기 내면 깊숙히 내재된 주님을 찾아 만나고 그로인해 내면으로부터 성령의 은총이 샘솟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정은 내 안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계기를 주고 좋은 지침서가 될 뿐이다. 나는 묵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며 나를 알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런 부분 때문인지 피정을 가면 내 안으로 .. 더보기 추석 연휴 후유증. 추석 연휴를 너무 오래 쉬었는지 연휴 후유증이 있.었.다. 다행(?)인지 연휴 끝나자마자 일이 생겨 열심히 일했더니 하루만에 후유증이 사라졌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너무 오래 쉬진 말아야 겠단 생각을 했다. ㅋ 그치만 아마 설 연휴때도 이렇게 쉴거 같다..-_-ㅋ 더보기 쳇바퀴 아무것도 아닌, 별 것도 아닌 내 자신을 깨닫는다. 나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한참을 달리다 이제는 달라진 나를 보기 위해 잠시 멈춰보지만, 여전히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또 달린다. 회사에서도 성당에서도 나는 무력하다. 다들 나보다 뛰어나다. 생각도 능력도. 나는 지금까지 뭘 하면서 살아온걸까. 무엇에 시간을 허비한 걸까. 그저 시간만 버리고 있었던 걸까. 더보기 술 그리고 기분 좋은 사람. 소주를 마시고 맥주로 마무리하게 되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다. 소주로 얼큰하게 취했지만 맥주를 마시더라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다음날은 역시 머리가 아프다. ㅠ 더보기 Black Swan Black Swan. 생소한 단어는 아니지만 친숙한 단어도 아니다. 그런데 문득 재밌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Black Swan, 검은 백조. 백조라 하면 흰새다. 검은 백조는 이미 백조가 아닌거다. 검은새면 흑조라 하던가. '백조'라는 단어가 이미 '흰새'의 의미가 아니라 특정 종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기에 그 종의 새 중에 색이 검은 새를 말하는 것이 Black swan일 것이다. 다만 저 단어에 반대되는 뜻이 모두 들어가 있기에 재밌다고 생각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