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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아무것도 아닌, 별 것도 아닌 내 자신을 깨닫는다. 나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한참을 달리다 이제는 달라진 나를 보기 위해 잠시 멈춰보지만, 여전히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또 달린다. 회사에서도 성당에서도 나는 무력하다. 다들 나보다 뛰어나다. 생각도 능력도. 나는 지금까지 뭘 하면서 살아온걸까. 무엇에 시간을 허비한 걸까. 그저 시간만 버리고 있었던 걸까. 더보기
술 그리고 기분 좋은 사람. 소주를 마시고 맥주로 마무리하게 되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다. 소주로 얼큰하게 취했지만 맥주를 마시더라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다음날은 역시 머리가 아프다. ㅠ 더보기
Black Swan Black Swan. 생소한 단어는 아니지만 친숙한 단어도 아니다. 그런데 문득 재밌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Black Swan, 검은 백조. 백조라 하면 흰새다. 검은 백조는 이미 백조가 아닌거다. 검은새면 흑조라 하던가. '백조'라는 단어가 이미 '흰새'의 의미가 아니라 특정 종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기에 그 종의 새 중에 색이 검은 새를 말하는 것이 Black swan일 것이다. 다만 저 단어에 반대되는 뜻이 모두 들어가 있기에 재밌다고 생각했다. 더보기
주륵주륵.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 장마인건지 우기인건지.. ㅋ 비가오면 이런 나도 조금은 센치해진다.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놀러나가지 못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막상 비가 뚝뚝 떨어지는걸 보고 있자니 묘한 느낌이 있네. 그래도 너무 오래 비가 오는건 좀... 이제 좀 덜 와도 돼~ ㅠ 더보기
사진찍고 싶다. 사진 찍으러 나가고 싶다. 잘 찍는 것도,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열심히 찍어서 잘 찍고 싶다. 퇴근하고 나면 해가 다 떨어져서 별로 찍고 싶은 맘이 안드는데.. 주말이 기다려진다. 다 잊고 떠나야지. 더보기
오지랖 예전에 상아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빠는 오지랖이 넓은거 같아." 당시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그 말을 더욱 공감하고 있다. 더보기
폭설. 엄청난 폭설로 새해에는 정시 출근을 한 적이 없다. -_-a; 벌써 3일째 지각. 집에서 엄청 일찍 나오지 않는 이상 지각은 불가피 할 것 같다. 자꾸 지하철은 멈추고, 지하철이 늦으니 타는 사람들은 많고, 그로 인한 출발 지연의 반복.. 이렇게 몇 정거장 지나다 보면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20~30분 더 걸린다. 그렇지만 퇴근을 빨리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쉽지도 않다. ㅠ 내일은 제발 지각 좀 면하길.. ㅠ ㅠ 더보기
티 스토리 가입 완료! 드디어 티 스토리에 가입했다. 얼마나 가입하고 싶어 했던가..ㅋㅋ 이것 저것 해봐야 할 것들이 많다. 모르는 것도 많고.. 적응 하는데 시간 좀 걸리겠쥐? 하나씩 해보도록 하자꾸나.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