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 썸네일형 리스트형 쳇바퀴 아무것도 아닌, 별 것도 아닌 내 자신을 깨닫는다. 나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한참을 달리다 이제는 달라진 나를 보기 위해 잠시 멈춰보지만, 여전히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또 달린다. 회사에서도 성당에서도 나는 무력하다. 다들 나보다 뛰어나다. 생각도 능력도. 나는 지금까지 뭘 하면서 살아온걸까. 무엇에 시간을 허비한 걸까. 그저 시간만 버리고 있었던 걸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