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101024] NIKE Human Race 10K
노랑망토
2010. 10. 26. 09:15
나이키 마라톤에 참가했다.
목요일날 체육대회, 금요일날 하루 쉬고, 토요일날 대둔산 등반.
그리고 다음날 마라톤이였다....;;
이미 뛰기 전부터 허벅지와 장딴지, 햄스트링이 정상이 아니였고 금방이라도 쥐가 날 것 같은 상황이였다.
상익이형은 전날 농구하고 술마시고 오고;;
그래도 뛰다보니 근육이 좀 풀리는 느낌이여서 괜찮았다.
사람이 워낙 많아 추월하기 힘들고 앞에서 걸으면 뒤에 있는 나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좀 짜증났다.
그래도 결과를 보니 나름 만족... ㅋ
상익이형 때문에 연습때 페이스보다 오버해서 달렸지만 오히려 그게 맞는 페이스였나보다.
사람만 적었으면 40분대에 도착했을지도..
다음엔 꼭 선두그룹으로 신청해야겠다.